“장학사업 확대·수준높은 시민교육에 최선”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4월28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유권홍 전 인천시 시정혁신관을 임명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권홍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권홍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임명된 유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난 3월 공개모집과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27일까지 2년이다. 
 
유권홍 신임원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 후 변호사,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8월 인천시 시정혁신관으로 임용돼 민선 8기의 균형·창조·소통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수행했다.

유 원장은 “고령화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시대, 챗 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시대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핵심적인 교육기관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수준높은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유 신임원장의 임명으로 재단 운영의 혁신과 대내외 소통 강화를 통해 인천의 평생교육과 인재양성, 장학업무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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