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7.2%의 압도적 지지얻어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4월12일 실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임원선거에서 장혜진 후보가 투표 조합원 97.2%의 지지를 받아 제2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4월12일 실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임원선거에서 장혜진(가운데) 후보가 투표 조합원 97.2%의 지지를 받아 제2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사진=고양시공무원노조)

4월12일 실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임원선거에서 장혜진(가운데) 후보가 투표 조합원 97.2%의 지지를 받아 제2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사진=고양시공무원노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혜진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수석부위원장에 이종문, 사무총장에 최성인이 단독 입후보한 이번 투표는 조합원 선거인수 1504명 가운데 1059명이 투표해 1029표의 찬성으로 97.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날 장혜진 당선인은 ‘조합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노동조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마하여 조합원의  표심을 받았다.

장혜진 당성인은 당선소감으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임원진이 이끄는 조합은 여전히 미약한 공무원 노동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공적연금 개악저지와 보수투쟁 등 고양시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 장혜진 위원장은 5월부터 2026년까지 5월까지 3년 동안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한국노총 150만명이 가입된 산하 공무원연맹 소속으로 2021년 10월에 창립된 이후 공무원들의 노동권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실현해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