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실서 휴제교체 중..1명 중상, 1명 경상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 중동의 아파트 발전실에서 작업중이던 인부들이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6일 오전 10시 17분께 부천시 중동 1027번지 한라마을 주공3단지 지하1층 발전실에서 휴즈 교체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부천 소방서)
4월6일 오전 10시 17분께 부천시 중동 1027번지 한라마을 주공3단지 지하1층 발전실에서 휴즈 교체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부천 소방서)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4월6일 오전 10시 17분께 부천시 중동 1027번지 한라마을 주공3단지 지하1층 발전실에서 휴즈 교체작업 중이던  60대 작업자 A씨와 B씨가 특고압(22만9000볼트)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었고 B씨는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입은 채 신고한 B 씨는 "동료와 전기시설 부하개폐기(Load Break Switch : LBS)점검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감전사고를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작업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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