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규모에 반려견 놀이기구 등 설치
인천시, 2026년까지 10개소로 늘릴 계획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오는 5월 개장예정인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의 시 운영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가 오는 5월 개장예정인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의 시 운영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송도 달빛공원 반려견 놀이터.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5월 개장예정인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의 시 운영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송도 달빛공원 반려견 놀이터. (사진=인천시)

현재 인천시가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남동구 인천대공원, 계양구 꽃마루 공원,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미추홀구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등 4곳이다.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중구와 동구에서는 처음 조성되는 시 운영 반려견 놀이터로 약 1200㎡ 규모에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해 입장할 수 있도록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는 관리동 1곳과 계단오르기, 슬로프, 통과하기 놀이, 브릿지 놀이대 등 놀이기구와 반려견 음수대, 그늘막, 평상 등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편익 시설이 설치된다.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대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완료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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