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 협력 유아 성장 발달 지원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운영한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학 후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를 위해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5곳을 우선 선정해 유-초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 모델을 고안,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이음교육 중심유치원 45곳을 선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역 유-초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사례 공유 △교원의 공동 역량 강화 추진 △관내 유치원 대상 유-초 이음교육 실행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원 대상 이음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초 놀이이음 2023’을 개발하고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 △유-초 이음교육의 실행 △유-초 이음교육 도움자료 등을 배포했다.

또 학부모 도움자료 웹툰시리즈 ‘걱정 마 1학년’을 개발해 △놀이이음·배움이음 △문제? 문제없어요 △스스로 할 수 있어요 3편을 도교육청 유치원 놀이 지원 플랫폼 ‘놀이온(on)’에 탑재했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도내 중심유치원으로 지역별 유-초 이음교육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좋은 이음교육의 운영 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유-초 이음교육으로 유아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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