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8억원 투입 리모델링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가 차량등록사업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으로 이전한다.

용인시는 3월17일 오는 8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 1596㎡(483평)공간을 리모델링 해 차량등록소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3월17일 오는 8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 1596㎡(483평)공간을 리모델링 해 차량등록소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시는 3월17일 오는 8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 1596㎡(483평)공간을 리모델링 해 사무 공간, 민원실, 번호판 교부소, 농협 출장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는 1998년 임시 건물로 지어져 누수 등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보수하는데 큰 비용이 들고 역삼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신축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시민 체감 사업 및 주력사업 보고회’에서 이같은 고충을 듣고 직접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사업소의 이전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주차 공간과 사업소 이전의 신속성, 시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의 빈 공간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새로 이전하는 차량등록사업소에는 현 역북동 차량등록사업소와 기흥·수지구청 등에서 근무하던 사업소 직원과 농협 직원 등 6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께선 불편함 없이 민원 업무를 보실 수 있고, 직원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청사를 이전하겠다”며 “오랜 기간 노후한 건물에서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들과 여러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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