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가 고금리·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고금리·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고금리·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성시)

시는 2월20일 안성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제211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 편성내역은 보편지급 사항인 전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201억원, 추가적으로 선별지원 사항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5억원, 어린이집 재난지원금 8000만원, 가금농가 재난지원금 1억5000만원, 시설원예 농가·법인 재난지원금 3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소상공인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2022년 12월 1일 기준으로 안성시민이면서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2회 추경이 시의회에서 의결이 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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