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펼친 'SUMA 달콤 DAY'이벤트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펼친 'SUMA 달콤 DAY'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펼친 'SUMA 달콤 DAY'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이날 수원시립미술관은 모든 관람객에게 막대 사탕을 증정했다. 또한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사진을 촬영해 인화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 A씨는 "오랜만에 미술관을 찾았는데, 이런 특별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서 즐거웠다"며 "일단 막대 사탕을 받은 것만으로 이득 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술관은 오후 3시에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기획한 박현진 학예사의 전시해설도 함께 진행했다. 에르빈 부름(1954~)은 오스트리아의 빈과 림부르흐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동시대 조각가로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SUMA 달콤 DAY'는 다음달 14일 '화이트데이'에도 학예사의 전시 설명, 막대사탕 증정, 그리고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풍성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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