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48만1673명 지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약 529억원을 투입해 약 48만1673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발급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발급기간은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한 사용자는 수급자격을 유지했을 경우 자동 재충전이 진행돼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 여부는 주민센터/누리집/모바일앱/고객센터 ARS(1544-3412)를 통한 본인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이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 센터 방문,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앱, 고객센터 ARS(1544 -3412)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지난 1월31일 이전인 카드 보유자, 2022년 기준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진행되지 않는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개인충전금 제외)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사용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기획 프로그램(슈퍼맨 프로젝트,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할인 혜택·프로그램 정보는 네이버카페(경기문화누리) 및 카카오톡 채널(경기문화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