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사업 2553억 규모 신규사업 발굴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2024년도 최대규모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강화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조치와 시정을 명령하고, 지속적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2024년도 2553억원 규모의 75개 사업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사진=강화군)

군은 지난 2월1~2일 2024년도 국·시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통해 2553억원 규모의 75개 사업에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미래 성장기반마련, 지방소멸지역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정부의 공모 일정과 내년도 예산확보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주민 편익시설 확충 △읍·면별 문화체육시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향상 △권역별 하수관로 정비사업 △관광자원 조성사업 등 지역 인구 활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보완을 거쳐 부서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중앙부처 설득, 인천광역시 협의, 국회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미래 성장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접목한 가능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며 “발굴된 모든 사업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