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목표금액인 307억보다 10억을 초과한 317억원을 모금, 사랑의온도 103.3도를 잠정 달성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사랑의열매는 2월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이 참여해 “함께 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나눔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해준 경기도민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상승과 경제위기,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모금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사랑의 온도 103.3도를 잠정 기록하며 경기도민의 이웃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경기도내 이웃들을 지원하며, 신 빈곤층과 기후위기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올해도 사랑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경기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