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제다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스마트시티사업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 4명이 1월30일 부천시를 방문했다.

스마트시티사업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 4명이 1월30일 부천시를 방문했다. (사진=부천시)
스마트시티사업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 4명이 1월30일 부천시를 방문했다. (사진=부천시)

이번 방한은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여한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참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UJC·Uptown Jeddah Company)를 통해 사우디 제다(Jeddah)지역 내 약 840만㎡ 규모의 물류, 주거, 소매 및 혁신허브가 통합된 자유구역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방문단은 “과거에는 무조건적으로 서양으로부터 기술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함께 기술 혁신을 일구어 나가고 경계를 넘어서고 싶다. 이에 부천시와의 협업을 기대하며, 향후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력을 통한 제다 스마트시티 구축 의지를 보였다.

부천시는 교통정보센터에서 진행한 스마트시티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방문단에게 △공유경제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 △안전(AI기반 보행자 횡단 알림, 실종자 찾기) △교통(도시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신호제어 등) △포용(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교육 및 리빙랩) 등 주요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부천시가 좋은 사례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우디 제다 스마트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스마트시티챌린지 참여 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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