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장 만나 현안 해결 적극 요청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구가 청라 최대 현안인 시티타워 정상화를 LH에 촉구하며 해결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1월6일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서구청에서 만나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해결책 마련에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천 서구)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1월6일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서구청에서 만나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해결책 마련에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천 서구)

서구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1월6일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서구청에서 만나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해결책 마련에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근 청라시티타워 조성이 지연되면서 주민 우려와 반발이 큰 상황”이라며 “11만 청라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사업 지연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빨리 정상화 방안을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청라지구 지방하천 수변 공간 활성화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대규모 물류창고 추진과 관련해서도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라 지역 지방하천인 공촌천과 심곡천은 이용하는 주민이 많음에도 산책로 단절, 그늘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그간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표명했지만 경제청과 LH 간 하천 시설물 인수 시기 등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대규모 물류창고 역시 당초 개발계획의 목적과 취지에 반하는 사항으로 인근 주민들의 심려가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처음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물류창고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주민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주변 여건과 어울리면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 유치되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라국제도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의견 개진에 발 빠르게 나서고 구 차원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며 “무엇보다 사업 초기 주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듣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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