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선정 후 연장1회 재인증3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수원시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수원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수원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5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사진=수원시)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 공공기관)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 심사, 직원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심사, 최종 인증 심의과정을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5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수원시는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4년 연장, 2016년 재인증, 2019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고, 공직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직맘·공직빠 아이즐거워 체험 행사’, 장기근속 휴가 지원, 임신직원 물품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직장 교육 △가족휴양시설·휴양지원금 제공 △직장어린이집 운영 △생태문화체험 지원 △독감 등 예방접종 △한방진료실 운영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직장 생활과 가정생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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