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LH 업무협약 체결..2024년 착공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양평군은 12월1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양평군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2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12월1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양평군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2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12월1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양평군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2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이번 협약은 양평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양평군, 인천 계양구, 남양주시, 장수군)와 LH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별 업무 및 사업비 분담 등을 규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시설은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안전손잡이,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er-Free) 설계가 적용된 고령 친화형으로, 저층부에는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본 협약식을 준비해주신 LH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고령자복지주택이 적기에 공급되어 양평군 어르신들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 공흥리에 건립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해 5월 양평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평군과 LH는 국비 30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1억원을 들여 2024년 착공, 26년 준공을 목표로 사회복지시설(1500㎡)을 포함한 주택 150호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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