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신원의료재단이 광명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22 희망Again 기부릴레이 희망성금 전달식은 12월13일 오전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원의료재단이 광명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홍순범 행정원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준형 이사장. (사진=광명시)
신원의료재단이 광명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홍순범 행정원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준형 이사장. (사진=광명시)

성금 전달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준형 신원의료재단 이사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원의료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준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은 더 어려워졌다. 오늘 성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 희망을 주고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성금은 회사가 성장한 만큼 사회 환원 차원에서 힘들어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일억 원의 큰돈을 기탁해준 신원의료재단 이준형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 통큰 기부를 해준 신원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가 만연할 때 신속한 PCR검사로 광명시가 신속하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신원의료재단이 광명시와 잘 협력해서 감염병대응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의료재단 이준형 이사장은 올해 1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개인)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정회원이 됐다. 이준형 이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월 150만원 이상을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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