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휴가 사용과 구인난 등으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2020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하반기 추가 대상자를 13~21일까지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식품패키지를 각 가정에 지원하고,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을 진행해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휴가 사용과 구인난 등으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이란 보육교직원의 휴가, 병가 또는 보수교육 등으로 업무 공백이 생기는 경우, 어린이집에 대체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체교사 배치는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인력풀을 활용하는 방법과 어린이집에서 직접 채용하는 방법이 있다.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인력풀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월급형 대체 교사가 지원되며(월 230만3000원), 어린이집에서 직접 채용하는 경우에는 시간당 1만890원(8시간 기준 8만7140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과 대체 교사 신청 절차는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icare.or.kr:41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서 의정부시는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개선과 복지증진, 어린이집의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욕구를 해소할 뿐 아니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까지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재범 여성보육과장은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휴가 사용 장려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정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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