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지난 12월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 도내 유망중소기업인 아이케이푸드(주) 이창훈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공자 11명에게 정부포상을 시상했고 무역·진흥 유공자 총 597명과 총 1780개사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올해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또 백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아이케이푸드(주) 이창훈 대표이사는 다음날인 12월6일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 프론티어 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케이푸드는 경기도 부천 소재 떡볶이 등 떡류 전문 생산 식품업체로서 최근 간편 가정식인(HMR) 요리를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HMR(Home Meal Replacement) 이란 간편 가정식 또는 가정식 대체식품이란 뜻으로 간단한 조리만으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요리 또는 제품을 말한다.

아이케이푸드는 지난 2020년 아딸, 두끼, 죠스떡볶이 등 약 60여개 업체의 떡볶이 HMR을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지역에(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제품 수출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KOTRA 주관·주최한 무역 박람회에서 호주 바이 아시아(BY-ASIA)와 MOU 체결하고 연간 1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 이어 지난 10월 중동지역에(사우디아라비아) 떡볶이 등 아이케이푸드 제품이 출고되면서 창업 초기 이창훈 대표이사가 내세운 ‘떡볶이 세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아이케이푸드는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2021년 11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가장 활발한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아이케이푸드(주)는 지난 3월30일 제49회 상공의 날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 백만불 수출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출 프론티어 기업 선정 등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아이케이푸드는 100여명의 직원 70%~80%가 20, 3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된 젊은 강소기업으로 사내 분위기가 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창훈 대표이사는 “백만불 수출탑 수상은 대한민국 떡볶이의 세계화를 시작한 성과”라며 “현재 동남아시아, 중동국가, 유럽 등과 활발한 교역을 위해 박람회 참여, 화상 미팅을 통해 아이케이푸드의 제품을 알리고 샘플 공급에 이어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을 위한 ISO 22000과 FSC 22000 인증서를 취득했고 중동국가 수출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할랄인증도 받았고 올해에는 글루텐프리와 비건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