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12월8일 오전 11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을 비롯한 인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CI 개편 선포식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은 12월8일 오전 11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을 비롯한 인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CI 개편 선포식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 새 CI. (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12월8일 오전 11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을 비롯한 인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CI 개편 선포식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 새 CI. (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새로운 CI는 인천문화재단의 한글 초성과 인천시의 심볼 로고인 둥근 원 형태를 융합해 친숙한 이미지를 더하고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양성, 개방과 소통의 정신으로 해석해 다채로운 색깔, 그리고 안과 밖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조형미를 가미했다고 한다.
 
기념식에서 인천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준비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술표현활동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6억원 이상 증액하고, 예술인 복지 확대를 위한 예술인 건강검진을 2023년부터 매년 1000명씩 지원해 인천의 예술인이라면 최소 5년에 1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등이 있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인천문화정보 IQ 앱에 정보를 등록하면 모든 지원사업을 공지와 동시에 휴대폰 SNS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군구의 기초문화재단이 늘어나는 현실에 맞춘 협력 방안과 각종 정보를 데이터화 하여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인천문화재단 구현의 구상도 포함됐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esg경영 선언도 함께 이루어졌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그동안 축적해온 성과와 함께 재단에 대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2024년에는 지역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가겠다”며 이번 재단CI 개편과 개선안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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