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새벽시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 IC 지점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부천과 인천 삼산동지역의 출근 차량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12월2일 오전 4시19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양주로 이동 중이던 25톤 트럭이 부천 상동 중동 IC를 지나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부천 소방서)
12월2일 오전 4시19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양주로 이동 중이던 25톤 트럭이 부천 상동 중동 IC를 지나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부천 소방서)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월2일 새벽 4시19분 께 부천시 상동 소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 IC 상부층에서 화물차 1대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것.

이날 화재는 곡물 18톤을 실은 25톤 화물차가 인천 연안부두에서 경기도 양주로 향하던 중 중동IC부근에서 타이어 펑크로 타이어 휠이 도로 바닥면과 접촉하면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6700여 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이 화재로 중동IC를 이용해 출근하려던 인천과 부천지역의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과열로 인한 기계적 요인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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