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지역에 불법전단 벽보가 무작위로 살포돼 지역 상인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 위치한 이마트에서 의류판매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불법전단이 지역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것.

이에 인근 지역 상인들은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단속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청이 뒷짐만 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하고 있다.

지역 상인 A씨는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이와 같이 불법전단 벽보가 마구 붙어져 있는 것은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구청에서 봐주고 있는 것이 아니면 신속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구청 관계자는 "계속해서 단속을 하고 있으나, 불법 전단 살포 처리가 생각보다는 늦어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계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