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월 수로에 빠진 시민 맨몸 구조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소방서는 지난 6월 김포 태리 부근 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생명을 구조한 윤용혁 팀장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6월 김포 태리 부근 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생명을 구조한 윤용혁 팀장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는 지난 6월 김포 태리 부근 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생명을 구조한 윤용혁 팀장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김포소방서)

당시 60대 남성이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수로에 빠진 건으로, 구조대원들과 함께 수색하던 윤용혁 팀장이 수로에 거의 잠겨 있는 차량을 발견, 급박한 상황이라 판단해 즉시 수로로 뛰어들어 맨손으로 문을 열고 남성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윤용혁 팀장은 2003년 소방에 입문해 2004년 최강소방대회 1위, 2007년 멀티소방대회 1위, 국내 각종 소방대회 교관 및 위원으로 경기도는 물론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구조대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윤 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한 가족의 가장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며 “앞으로도 소방에 도움이 되는 구조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프세이버는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우수 대원에게 영예성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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