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큰 혼란 없이]

오늘부터 경기 광역버스 입석 탑승이 중단됐는데요, 금요일이고, 대체교통수단이 투입되며 큰 혼란은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가용 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입석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전세버스 등 20대를 투입하고, 사전에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FEZ에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유럽한인문화타운이 조성됩니다. 유럽 재외국민들의 귀환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건데요, 독일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타운 조성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함께합니다. 타운에 들어설 3~4층 규모의 상가 주택단지 등의 건물은 유럽 스타일로 건축해 단지 전체가 관광 집객시설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럽이민역사 박물관 등의 문화 집회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사업 형식과 위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건전재정보다 민생재정이 중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민생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건전재정’ 기조를 재차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중앙정부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다 깎았다. 다음 주 예산심의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는 방안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며 “제가 선두에 서서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에서 지역화폐를 살릴 테니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코로나19에 이어 고물가와 고금리 등 ‘3고(高)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 기술기업 투자 유치 추진]

경기도가 여주시에 총 2조7천억원 규모의 4개 기술기업의 투자 유치를 추진합니다. 아직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각각 탄소 저감과 이차전지 신소재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알려졌는데요, 도는 오늘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여주시와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각종 인허가와 환경규제로 개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지역에 더 많고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반도체 기간산업의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 '한자리']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성남아트리움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하는데요, 무형문화재 종목 중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130여 점 전시와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경기도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천년의 자랑으로 숭고한 맥을 이어온 경기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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