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松이 부르는 노래
양성수
검버섯 핀 희끗 백발 세월에 돋아 난
비늘의 날개옷
옥죄었던 세상 홀홀 벗어던지고
날자 날자 자유로운 날갯짓으로
소나무여, 소나무여, 나의 소나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