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원 “온실가스 감축 조례 등 지원방안 모색”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가 11월6일 왕송호수공원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됐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가 11월6일 3000여 명의 시민들과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김태흥·박혜숙·서창수·한채훈 의원, 의왕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왕송호수공원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정용포 기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가 11월6일 3000여 명의 시민들과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김태흥·박혜숙·서창수·한채훈 의원, 의왕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왕송호수공원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정용포 기자)

이날 행사는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3000여 명의 시민들과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김태흥·박혜숙·서창수·한채훈 의원, 의왕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아동과 청소년, 부모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직접 페달을 밟아 믹서기를 작동시키는 자전거발전쥬스만들기 △이웃사랑나눔장터 △탄소제로챌린지 △천연수세미·천연탈취제·EM주방세제·아이스팩방향제·건전지함·이끼화분·업사이클링티매트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개인컵과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다만,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바로 전일(5일)까지였던 것을 감안해 축하공연 및 개회식 등은 생략했다.

정길주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을 알리고자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는데 많은 시민께서 동참과 호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채훈(고천동·부곡동·오전동) 의왕시의원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50 탄소중립국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비구조 개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부터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 수 있는 탄소중립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등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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