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다중운집 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하겠다“며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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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11월1일 제315회 정례회 개회식을 가졌다. (사진=서울시의회)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월 1일 제315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명한 뒤 ”늘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이것이 공허한 외침이 되어온 것도 우리의 불편한 진실“이라며 이와 같이 제안했다.

또 김현기 의장은 ”가슴 아픈 사건들로 인해 소중한 청년들을 잃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고로 많은 청년들이 희생됐고 이들을 먼저 떠나보낸 많은 부모님들도 계시다. 어떤 위로도 가슴에 닿지 않겠지만 너무 힘들 때는 혼자서만 이겨내려 하지 말고 공공에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정례회는 11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52일 간 간 행정 사무 감사와 2023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김 의장은 희생자와 유가족 위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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