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참사 수습, 모든 지원·조치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후속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이번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실의에 빠진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합동분향소 설치와 긴급대응지원단 운영, 의료 지원체계 동원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태원 참사 경기도민 사망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정복 시장, 인천문학경기장 긴급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 인천문학경기장을 찾아 안전 조치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내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데요, 2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좁고 경사진 곳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요원 확대 배치와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모래내 시장에도 방문해 화재시설을 점검했는데요, 앞서 유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1,2차 상황회의를 열고 사태 수습을 위한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시청 2층 대회의실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받고 있습니다.

[정명근 시장, “연쇄 성폭행범 화성 거주 거부”]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봉담읍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를 공식 거부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성폭행을 저지른 수원시 연쇄 성범죄자의 출소와 화성시 거주를 통보 받음에 따라 즉각 반대하고 나선 건데요, 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의 거주지가 주거와 대학가 밀집지역임에도 법무부가 이를 간과하고, 협의나 안전장치도 없이 추진한 점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 정부 차원에서도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영현 시장, 6군단 부지반환 건의문 전달]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김기현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건의문에는 6군단 해체에 따른 부지반환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공약인 ‘민군상생 복합타운’의 포천시 조성 관련 내용이 담겼습니다. 포천시민들은 70여 년간 중서부 전선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 6군단이 해체됨에 따라 당연히 반환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타 부대를 재배치해 지속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는데요, 이에 백 시장은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포천시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한 겁니다.

[인천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MOU 체결]

인천시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시는 오늘 암참 대표단을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기업 유치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협력은 민선8기 역점 사업 실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두 기관은 인천시의 미국 기업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다국적 기업 유치와 금융허브로 인천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투자하는 외국기업에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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