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확대·불법 촬영기 점검 지속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인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2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내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확대 설치와 불법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인천자치경찰 2호 사업인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인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앞선 지난 4월부터 대학교 내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해 실무자 간담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운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교는 지난 7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추홀구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개정된 조례는 공중화장실 내 안심스크린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종무 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미추홀구청과 협업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추가 설치, 불법촬영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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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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