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협착증’ 주제로 환우와 소통의 장 마련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0월20일 순의홀에서 ‘제15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열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열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경동맥 협착증의 다학제진료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뇌졸중 원인으로 경동맥협착증(신경과 이승재 교수), △뇌혈류 스팩트(SPECT)란(핵의학과 최준호 교수), △고지혈증약 언제·어떻게(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 △경동맥협착증 수술치료(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류지광이 재능기부로 축가를 선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우리 병원 뇌졸중센터는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하며,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뇌졸중 치료 회의’를 통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 치료 후 매년 환우회를 열어 환자들이 건강과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뇌혈관치료를 위한 혈관조영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담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밀착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시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사진 설명]
1.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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