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선감학원 피해자에 공식 사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서울 진실화해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소년들의 인권을 유린한 사건인데요, 이번 김 지사의 사과는 국가 차원의 진실 규명이 이뤄진 후 경기도 차원에서의 첫 공식 사과입니다. 도는 이번 사과를 계기로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자 생활과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초일류도시 인천’ 전문가 자문단 출범]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을 뒷받침할 전문가 자문단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의 자문위원 78명을 위촉했는데요, 이들은 앞으로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금융과 교육,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실천과제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시도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로”]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 온라인 시정현안 브리핑을 열고,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8월 안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3100번 광역버스의 운영 시간을 새벽 두시까지 연장했는데요, 내일부터는 시민의 안심귀가를 위한 ‘심야 부엉이 버스’의 운행도 시작합니다. 또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미래형 버스정류장 등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광역철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택 팽성대교 4개 차로 확장.. 준공식]  

평택 팽성대교가 4개 차로로 확장됐습니다. 평택시는 오늘 팽성대교 신교량 위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팽성대교는 지난 2000년 11월 2차로로 최초 건설된 교량인데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주민편익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에 공사에 착공해 이달 완료됐습니다. 팽성대교 차로 확장으로 평택 남부와 서부, 북부 간의 접근성이 강화돼 지역 화합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미군이 보유한 M1A1 아브라함 탱크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정성이 확보돼 국가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시, ‘모범경찰공무원’ 14명에 표창] 

인천시는 오늘 제77회 경찰의 날을 기념해 모범경찰공무원 14명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시는 장기실종아동과 치매노인 등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공무원 14명을 선정한 건데요, 인천논현경찰서 소속 이상민 경감과 인천경찰청 소속 김지혜 경위, 안설향 경위 등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인천을 세계 최고의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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