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여당 의원에 맞서 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연결해 비판하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에 맞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조은희 의원은 김 지사의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입을 열었는데요, 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서 경기북부 분리를 반대했었다고 지적하고, “이 대표의 뜻을 꺾는다면 대선후보는 김 지사가 되지 않을까”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대권과 전혀 관련이 없다, 북도를 발전시키려는 것뿐"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조 의원의 "대장동 사업이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사업이라는 이 대표 발언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공익환수에 있어서는 분명히 효과가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유천호 군수 “한강하구 조업한계선 현실화”]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한강하구 조업한계선 현실화와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습니다. 유 군수는 현재 조업한계선의 일률적인 설정과 인구에 따른 공중보건의사 배치조정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쌀 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인천시와 군·구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 본격 시작] 

안양역 앞에 오랜 시간 방치됐던 건축물 원스퀘어의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최종적으로 처리했는데요, 공사 중단 후 24년 만에 건물 철거가 이뤄지면서 안양역 앞 도심 환경이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해체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원스퀘어 철거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점검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올해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인천시가 오늘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선행시민 3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모범선행시민 표창은 시정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상인데요, 시는 군·구의 추천을 받아 공적내용 현지 조사서 확인을 통해 총 39명의 표창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김포 학운산단 도료 공장서 불.. 2명 부상] 

오늘 오후 1시 33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3일반산업단지 도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는데요,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직원 3명은 스스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직원들의 작업 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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