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서해5도 특별행정구역 격상”]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해5도 지역에 대한 특별행정체제 관리와 주민 지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어제 북한의 포 사격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연평도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서해 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격상시키고, 특단의 행정과 재정, 안보 지원체계를 수립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해5도 주민들의 생활과 교통 편익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 대응 매뉴얼 재정비와 대피시설 등의 비상시스템 사전 점검을 철저해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옥정~포천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승인]

양주 옥정과 포천을 잇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이 오늘 승인됐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인 도봉산역과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장하는 사업인데요, 포천시에 건설되는 첫 철도로 총 사업비 1조 337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포천시는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택지지구 입지여건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3정수장 밸브 교체로 가동 중단]

인천 부평3정수장의 밸브 교체공사로 인해 오는 25일 낮 10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50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됩니다. 수계전환 방식으로 대부분의 지역은 단수없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됩니다. 다만, 청천1동과 산곡1동 등 일부 고지대 지역은 단수나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시 수돗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뒤 사용하고 녹물 발생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00대 명산 ‘양주 감악산’ 정상석 제막식]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양주 감악산’ 정상석 제막식이 오늘 개최됐습니다. 감악산은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군 3개의 시·군에 걸쳐 있는 명산인데요, 양주시는 지난 7월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해 지난 14일 임꺽정봉을 제외한 비봉과 장군봉, 악귀봉 등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시는 이번 정상석 설치를 통해 감악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감악산이 양주를 대표하는 명산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산림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그린벨트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토지 소유지와 임차인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를 짓고 허가받지 않은 채 창고로 운영하거나 임야 토지를 무단 형질 변경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총 51건의 불법행위를 벌였는데요,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모두를 형사 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한 경우에는 1년에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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