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 청사 우선 활용방안 수립] 

경기도가 오늘 수원시 팔달구 옛 청사 부지 우선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이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인 구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한 건데요, 농산물직거래 장터 등 행사를 유치하고 청내 각종 시설을 대관하는 등 주변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도청 대표 행사인 벚꽃축제도 내년부터 재개할 방침입니다. 

[‘몽골 고양의 숲’ 10년 대장정 마무리] 

고양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한 ‘고양의 숲’ 조성사업이 오는 11월에 마무리됩니다. 시는 숲을 몽골 정부에 관리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양의 숲 조성은 고양시가 지난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아시아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인데요, 시는 지난 10년간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비술나무와 비타민 나무 등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100 헥타르(ha) 규모의 몽골 고양의 숲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500 헥타르(ha) 면적의 사막화를 막고, 황사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 송도서 개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333명의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이번 대회는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으로 한인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해외 이주의 첫 출발지였던 인천시와 함께했습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정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습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미국 수출길 올라]

전국 최초 쌀산업 특구인 여주시의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여주시는 어제 점동면 통합 RPC에서 미국 수출 출고식을 진행했습니다. 시는 지난 8월말 쇼핑몰업체 울타리 USA와 미국, 캐나다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남한강의 맑은물과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햅쌀  7.2톤이 미국과 캐나다 교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전망입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양구민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인천 계양구는 오늘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 일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한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예술인 동아리 공연과 기념식, 가을음악회 등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적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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