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교육청 협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학교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성남 제일초등학교학교의 개축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9월19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청)은 성남시와 함께 석축 붕괴 우려가 있는 성남 제일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정연무 기자)
9월19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청)은 성남시와 함께 석축 붕괴 우려가 있는 성남 제일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정연무 기자)

9월19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청)은 성남시와 함께 성남 제일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오래된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스마트한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저탄소 에너지 자급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성남 제일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대상은 본관동 4258.44㎡, 별관동 3020.76㎡이며, 전체 사업 중 성남시는 본관동 개축, 광장형 공간, 생태공간 조성 비용 144억원의 30%, 43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우선 2023년 3월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첫 단계인 건물 배치, 공사기간, 수업장소 선정 등 개축 전반에 걸친 사전 기획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2023년 5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공모를 실시해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와 협력해 학생을 위한 안전한 미래교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성남시의 교육경비 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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