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세븐틴의 멤버 호시가 남양주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븐틴 멤버 호시는 남양주 화도읍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19일 도서 기증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호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특히 호시의 모교인 마석중학교의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해 헌정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고 알려졌다.
호시는 "제가 자라온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청소년 후배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재능 이상으로 위대하고 훌륭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호시에게 74만 남양주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호시가 전달한 기부금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특화 주제 도서 및 청소년 도서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호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및 모교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남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되는 등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