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명 모집에 1만7779명 지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9월19일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부분 모집전형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신문방송학과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미디어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 인천대 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 분야 산업계의 요구도와 중요도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와 교육과정 성과에서 최우수(A++) 평가를 받았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795명 모집에 1만7779명이 지원해 평균 9.9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인천대학교)

지난 17일 마감한 인천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795명 모집에 1만777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9.90대1의 경쟁률로 전년도 8.76대1에 1.14 상승한 결과다.

상승 요인은 인천대가 가진 수도권 국립대학이라는 장점과 최근의 급격한 성장세가 지원자들에게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홍보 제약에도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대학 홍보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천대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전형별는 학생부종합(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난해 10.94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18.20대1로 대폭 상승했다.

불어불문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33.00대1, 행정학과, 컴퓨터공학부가 32.00대1, 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31.00대1을 기록했다.

일본지역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 창의인재개발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도시건축학부가 20.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에는 287명 모집에 3038명이 지원해 10.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5.90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기추천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28.00대1, 유아교육과가 21.25대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헌정보학과, 정치외교학과,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등 15개 학과에서는 10.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의 공연예술학과는 41.27대1을 기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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