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GTX 플러스, 여야 모두 뜻 모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수도권 여야 국회의원 64명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 토론회 ‘GTX 플러스’가 열렸는데요. 김동연 지사는 ‘GTX플러스’는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공약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국회 안에서 GTX 계획이 결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GTX 노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인천~백령도 초쾌속선으로’ 30분 만에’]

인천~백령도 항로에 최고 시속 74km의 초쾌속선이 취항했습니다. 인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오늘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 취항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선박 건조 경과보고와 취항 기념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습니다. 초쾌속선은 기존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운항하던 500톤급 코리아킹을 대체하게 되는데요, 이 선박은 인천항에서 백령도까지 운항 시간을 기존 4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30분가량 단축합니다. 또 최대 파고 6.7m에서도 시속 51㎞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대형 레이더 2대와 야간투시경 등을 갖췄습니다.

[수원시,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구축]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같은 대책을 마련한 건데요, 먼저 시는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집배원과 택배 기사 등 가정 방문이 잦은 생활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모든 시민에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상시 상담 채널 운영과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경기도의회, 복지사각 해소 방안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어제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최근 생활고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현행 복지 제도의 여러 가지 제약과 한계 등을 지적했는데요, 모든 도민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세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을 촉구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 불량 축산물 업체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 대목을 틈타 불법을 일삼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 65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유통기한이 11일이나 지난 소고기를 폐기 표시 없이 냉장 보관하거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은 업체도 있었는데요, 도 특사경은 “비슷한 위반사항이 매년 반복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면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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