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공원등 총 7개 분야..피해지역 주민 불편 최우선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신속추진 TF팀’을 꾸려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선다.

성남시가 공정한 공공기관 직원 채용을 위해 통합채용 방식을 실시한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상‧하수도, 하천, 녹지, 공원, 도로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신속추진 TF팀’을 꾸려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선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

8월31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상‧하수도, 하천, 녹지, 공원, 도로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을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 불편함을 덜 예정이다.

정부는 8월22일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50~80% 지원하고, 해당 시민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택과 농지 등의 침수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수해복구 예산의 예비비 등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하고 자체 안점점검과 현장별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해 월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실시해 조속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지역에는 지난 8월8일부터 10일까지 47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공공시설 766건, 사유시설(주택침수) 719건 등 총 1485건의 피해와 이재민 1116명이 발생하는 피해를 낳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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