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청라에 돔구장 등 건설”] 

신세계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2만여 석 규모의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을 건립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오늘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돔구장 건설을 비롯해 청라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돔구장과 스타필드청라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역사 추가 신설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4년 개점을 목표로 2020년에 착공한 스타필드청라는 쇼핑과 문화, 레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4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됩니다.

[김동연 “1기 신도시 문제, 뒷짐만 질 수 없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기 신도시 문제에 도지사가 뒷짐만 지고 있을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페이스북에 “경기도는 5개 신도시 단체장과 시도의원 등을 포함하는 TF 운영과 재정비 종합구상 용역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재정비 방향이 국토부 마스터플랜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김 지사는 앞서 정부가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의 대선 공약 파기”라며,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인 심곡서원서 조선시대 연못터 발견]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서 조선시대 서원 내 유생들이 휴식을 취했던 유식 시설 관련 유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1605년에 건립된 심곡서원은 조선시대 사림의 상징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의 신위를 봉안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연못터와 도수로를 비롯해 평기와 등의 유물도 발견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서원에서 연못을 짓는 사례가 흔치 않다”며 “이번 조사가 서원 내 유식 시설에 대한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 

개막을 하루 앞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성화 채화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용인시는 대몽항쟁 승전지인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을 밝혔는데요, 성화는 136명의 봉송 주자에게 전해져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원삼면을 거쳐 기흥구 동백3동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용인시청에 안치됐습니다. 한편,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만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와 수영 등 25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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