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쓰레기 투기 몸살.. “40% 외지인 소행”] 

인천 강화도가 방문객들이 몰래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해 적발된 불법투기 사례 가운데 40%가 타지역 주민들이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특히 여름휴가철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에는 처리에 비교적 큰 비용이 소요되는 TV와 가구 등 대형 쓰레기 무단 투기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화군은 고정식 CCTV 단속 장비 466대와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 수해복구 ‘올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광주시가 오늘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총 1003건의 사유시설에 대해 복구계획 확정 전 약 21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지급한다는 계획인데요, 세대주와 세대원 중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있는 경우, 최대 2000만원, 주택은 유실되거나 전파됐을 경우,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 침수는 2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한편, 광주시는 수해지역 피해복구 전념을 위해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을지연습에서 제외됐습니다. 

[을지훈련.. 인천 LNG기지 대테러 훈련]

을지훈련 이틀째인 오늘, 한국가스공사는 인천 LNG기지에서 테러 발생을 대비해 훈련을 가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드론 테러와 테러범 침투로 설비가 파손돼 천연가스 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모든 훈련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티 드론 시스템의 성능과 가스공사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시, 추석 대비 농산물 수급안정 추진]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늘부터 18일간 농산물 수급안정을 추진합니다. 시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반입물량을 확대하고, 개장일과 영업시간을 늘려 운영하는데요, 특히 시민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도매시장의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하고, 정기 휴무일인 9월4일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또 사과와 배 등 8개의 주요 성수품은 전년 거래 물량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량을 공급하는 등 농산물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독일 헨켈 송도플랜트 준공식 개최]

글로벌 기업인 독일 헨켈사가 오늘 송도에 첨단 전자재료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신사업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송도 플랜트는 반도체 패키징과 전자부품 등에 대한 접착 솔루션 생산을 위해 설계됐는데요, 고성능 맞춤형 제품은 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기차 등에 대한 첨단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할 전망입니다. 특히 송도 플랜트의 접착 솔루션과 제품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 앰코와 스테츠칩팩 등과 연결돼 보다 긴밀한 협업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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