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적 우수…소비자중심경영체제 도입 등 노력 빛나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매년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에 해당하는 ‘나’등급을 받았다. 

안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공사는 행안부가 7월28일 발표한 ‘2021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2021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기업의 대응 노력 등이 반영된 코로나19 대응지표가 도입됐으며, 윤리경영, 지역상생 등 사회적 가치 지표의 배점도 강화됐다. 

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경영혁신, 시민참여 및 노사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입증했다. 

특히 ESG경영 도입을 위해 전담팀을 지정하는 한편, 효율적인 조직 운영 관리에 기반을 닦았던 점과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구축했던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확립해 200여 사업장 등에서 이뤄진 철저한 방역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지원 등을 추진했던 점도 우수등급을 받는데 기여했다. 

공사는 이밖에도 안산시와 협력해 공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적극 노력했으며, 작년 12월에는 고객을 경영 중심에 세우는 소비자중심경영체제(CCM)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개발사업 분야에서 2020년 1억3천만원, 2021년 16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수익창출에서도 실적을 거뒀다. 

서영삼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며 “보다 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