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르면 내달부터  수소생산 시작]

평택시가 전국 최초로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수소를 ‘자급자족’하는 수소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오늘 열린 준공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관계기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평택 수소생산시설은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일 최대 7톤, 연간 약 245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공공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데요, 시는 각종 안전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소를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장선 시장은 “이를 시작으로 평택항 일대를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UN군 참전 기념행사 최적지는 연천”]

김덕현 연천군수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N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연천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 보훈의 의미를 담은 최적지는 연천군”이라고 말했는데요, “연천은 6·25전쟁 당시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땅으로 참전용사와 전우 모두의 기억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기념행사가 연천군에서 열릴 당위성은 충분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군수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평화통일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차이나 포럼’ 9월 한·중 공동 개최]  

‘제6회 인차이나 포럼 2022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인차이나포럼’을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합의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중국 선양시와 칭다오시와의 공무원 상호 파견 교류도 내년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습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예비목록인데요,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불교 선종의 수행 전통과 사원의 공간구성 체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13번째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덕적도 앞바다서 야간수영 중 경련 30대 구조]

어젯 밤 8시41분쯤 인천 옹진군 덕적도 앞 바다에서 야간수영을 하다 다리에 경련을 일으킨  30대 남성 A씨가 인천해경에 구조됐습니다. A 씨는 캠핑을 하러 덕적도에 왔다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갑작스런 다리 경련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된 A씨는 인근 보건소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저체온증 호소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급적 야간에 바다 수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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