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에 서영교 등 16명 후보 등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8월28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향해 8명과 17명의 의원과 당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8월28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향해 8명과 17명의 의원과 당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18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 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 8번 설훈 의원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번호는 뽑기로 정했으며, 최고 위원은 1번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 2번 권지웅 전 비대위원, 3번 이경 전 부대변인, 4번 장경태 의원, 5번 안상경 권리당원, 6번 이현주 전 보좌관, 7번 박찬대 의원, 8번 고영인 의원, 9번 조광휘 전 부대변인, 10번 이수진 의원, 11번 서영교 의원, 12번 고민정 의원, 13번 정청래 의원, 14번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15번 송갑석 의원, 16번 윤영찬 의원, 17번 양이원영 의원 순이다.

관심을 모았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 등록이 반려됐다.

당대표는 1차 컷오프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며 일각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2강으로 불리는 박용진·박주민 의원, 설훈 의원이 1차를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두 명의 후보가 단일화로 이재명 의원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여의도에서는 최고위원 후보 중 박찬대·서영교·양이원영·이수진·장경태·정청래 의원을 친명계 후보로, 고민정·고영인·송갑석·윤영찬 의원 등을 비명계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 당대표는 2명의 최고위원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5명과 당대표가 임명하는 2명 총 7명이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한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3일 강원·대구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투·개표 일정을 시작하며 6일 대구, 7일 인천, 13일 부산, 14일 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 27일 서울 순서로 진행한다.

1차 국민 여론 조사는 14일이며 2차·일반당원 여론 조사는 최종 전당대회 날인 8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발표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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