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 오전, 왕곡 시립어린이집 원장 선행 이어져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의왕시립어린이집 3개소(갈미·오전·왕곡) 원장들이 직접 집필한 도서 판매수익금 30만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의왕시립어린이집 3개소(갈미·오전·왕곡) 원장들이 직접 집필한 도서 판매수익금 30만원을 의왕시에 기탁하고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립어린이집 3개소(갈미·오전·왕곡) 원장들이 직접 집필한 도서 판매수익금 30만원을 의왕시에 기탁하고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이번에 발간한 도서 ‘어린이의 삶과 기록으로 바라본 놀이와 배움 잇기’는 교사의 의도적인 놀이계획 대신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놀이에 몰입해서 배워가는 과정을 사례중심으로 기록해 누구나 쉽게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또한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선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원장님들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쓴 책이 의미있는 일에 쓰일 수 있어서 기쁘고,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의 교육철학인 레지오교육에 관한 책을 발간해 많은 어린이집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의왕시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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