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7월1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비 민·관·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 국정원 경기지부, 경기도, 군 17사단, 소방, 부천시 등 관계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대테러 훈련에서 폭발물장착 드론 비행, 총기 테러범 출현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영화제 개막식이 야외에서 열리는 것에 착안하여 행사장에 폭발물을 매단 드론이 침입하는 상황과 관람객이 밀집된 레드카펫 행사에 총기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나누어 경찰의 안티드론장비(재밍건) 운용․폭발물 해체․테러범 진압, 국정원 경기지부의 대테러 합동조사팀의 운영, 소방의 인명구조, 군의 현장지원 및 경계, 지자체의 피해 복구 등 기관별 역할 숙달에 훈련의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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