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오세훈, 인천-서울 공조 ‘한마음’]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사에서 만나 끈끈한 공조로 거대한 생활권인 두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인천과 서울이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 등의 정책을 함께 추진해 시민행복을 증진시키고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거듭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오세훈 시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3개 단체장들이 자주 모여 현안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공동으로 수도권 3자협의체를 가동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뜻을 모았습니다. 

[김동연, 7·1 취임식 ‘맞손 신고식’]

민선 8기 경기도정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다음 달 1일 경기도청에서 ‘맞손신고식’ 형식으로 개최됩니다. 우수 정책제안자로 선정된 11명의 도민을 비롯해 정치와 사회 복지, 문화 등 각계각층의 대표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데요, ‘일대일 프리토킹’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도민 대담’ 방식의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김 당선인의 취임 첫날인 이날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제1호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항 국제터미널 이용료 대폭 인상]

인천항과 중국도시를 오가는 카페리 승객들이 내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다음 달 1일부터 6천원으로 인상됩니다. 1인당 3천300원이었던 이용료가 무려 두 배 가까이 오르는 건데요, 이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만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항만의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5천400원~1만1천700원을 지불하고 있는 만큼 터미널 이용료의 현실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최근 항만위원회를 거쳐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다음 달부터 시행되지만, 실제로는 여객 운송이 재개된 이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천시, SITF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부천시가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문화예술 도시관광 중심, 부천’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감성여행과 국제축제 등 부천 특화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는데요,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정부 기관과 여행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등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천 관광의 발전 방향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석해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안양학’ 대학 교육 과정으로 확대]

안양의 역사와 인물, 산업, 경제 등을 종합한 학문인 ‘안양학’이 대학 교육과정으로 확대됩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미래를 조명해 보기 위한 지역학인데요,  안양시는 오늘 안양학 확대 등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대림대, 성결대 등 4개의 대학은 안양학에 대한 교육콘텐츠 활용과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학사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자원 교류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10월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2022 경기건축문화제를 위해 시와 건축사회를 비롯한 4개의 대학교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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