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 동북아 최초]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2천 700여 명에 달하지만, 국내 최초 확진이자 동북아시아에서도 첫 감염인데요, 어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2건이 신고돼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질환에 대한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수현 당선인과 임태희 당선인은 오늘 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나, ‘아이들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양주시’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이날 강 당선인은 임 당선인에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인천 서구 수소충전소 2호점 개소]

190대의 수소 승용차가 등록돼 있는 인천 서구에 두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엽니다. 오늘 이재현 서구청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에서 2호점 준공식이 개최됐는데요, 이재현 서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연료 전환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수소차 운행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확대 설치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짝퉁 해외 명품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샤넬과 디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일명 '짝퉁'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위조 상품 제조와 판매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적발된 위조품은 총 2천여 점으로 시가 14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조 상품 중에는 골프용품이 1천여 점으로 가장 많았고, 명품 의류와 가방 브랜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해양·안전대전 송도서 ‘팡파르’]

해양 안전과 관련된 각종 장비를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수출 상담회 등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나연진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나연진 기자)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오늘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펼쳐집니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해경청과 인천시가 함께 주최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박람회인데요, 지난 2019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김다은 과장 / RX Global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고요.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 안전 전시회입니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장비 전시회와 컨퍼런스, 세미나, 수출·구매·투자 상담회 등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특히 장비전시회는 삼성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조선해양과 항공·드론 분야 142개의 업체와 단체 등 총 412개의 부스가 설치됐는데요, 12개국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한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와 국내 공공·대기업 장비도입 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구매상담회도 예년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와 ‘코마린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양 관련 분야 종사자들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청 홍보관에는 해양안전 교육과 해양 사진전 등이 진행되며, 특수장비관에는 잠수장비와 무인인명구조 로봇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항공관과 해양환경방제관, 안전·레저관, 조선관 등의 전시품목이 마련돼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최적의 비즈니스의 장이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선박안전 VR체험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해상에서의 위급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는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안전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경기TV 나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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