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경찰, 경위 조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1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월16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 10대 여성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당시 119에 “여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신체가 좀 이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원이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도로 인근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 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발견된 도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추락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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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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