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구학모 기자] 5월29일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가 일곱 번째 소확행으로 학교 ‘교육시설 안전 인증'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내·외부의 학생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지난 2018년 주변 지반붕괴로 건물 일부가 무너진 상도유치원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동 후보는 광주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행법에 명시된 연면적 1백제곱미터 이상의 유치원 및 학교, 연면적 1천제곱미터, 연면적 3000제곱미터의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시설 안전 인증을 지역내 전 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 후보는 “학교에 교육시설 안전 인증을 실시해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노후된 시설물들을 개선 및 관리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안전인증은 구조, 전기·기계 등 시설안전 기준과 공간별 안전 대책 등 실내환경안전 기준,  보행자 교통 안전, 교육시설의 보안 체계 확립 등 외부환경안전 기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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