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유천호 국민의힘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년간의 공약이행률이 91%에 달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유 후보에게 인천 강화군의 현안에 대해 들어본다.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

민선7기 군정을 맡아 4년 동안 강화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약속을 지키는 군수로 공약이행률 91%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강화군 살림규모도 2018년 4300억원 대에서 2022년 현재 7000억원 대로 키웠다. 

특히 군민편익을 위해 많은 주차장과 도시공원들을 조성했고, 강화~계양 고속도로 및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체계 완료 등 미래 강화발전의 기반이 될 국책사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강화군은 아직 중첩규제로 주민재산권 침해는 물론 발전에도 큰 제약을 받고 있으며, 교통·문화·교육 등 주민편익을 위한 기본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민선7기 성과를 발판으로 민선8기는 규제개선과 주민편익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주력해 강화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다.  

-군민들에게 제시할 대표적인 공약.

이번 선거 슬로건이 ‘반드시 하갔시다’이다. 군민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이다. 

인프라가 복지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광역교통망과 군내 도로망, 대중교통을 확충하겠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부 우선 착공, 국도 48호선 확장 및 교동까지 연장, 농어촌 도로 확충하는데 전력하겠다. 또한, 안정적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한강물 농업용수 항구적 수원 확보에 집중하겠다.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지원을 강화해 아이에서부터 노년까지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 관광 인프라도 더욱 확충하고 기존 관광유산도 콘텐츠를 강화하겠다. 

-전국적으로 인구 자연감소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은 고령층이 많은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 방안은?

민선7기 들어 강화군은 인구가 천명 가까이 늘었다. 그럼에도 강화군은 65세 이상 노년층이 35%에 달해 세대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100세 시대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전국 최고 수준 출산지원금 지원은 유지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전 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다. 남부·북부 두 곳의 키즈카페도 권역별로 더 확대하겠다. 또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과 제3장학관도 설립해 강화출신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설립하고 경로당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과 통합적 어르신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노년이 편안하고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      

-젊은층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질 좋은 일자리 유치가 필요하다.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

민선7기에 ‘창업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이 모이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강화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위해 원스탑 행정지원시스템 구축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지역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강화군 관광객 숫자가 2018년 8백만명 대에서 2021년 1,500만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수도권 관광메카로 위상을 굳혔다. 

민선8기에는 관광인프라 확대와 기존 관광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겠다.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교동 ‘화개정원’이 완공되어 강화의 새로운 관광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외포지구 관광인프라 조성 사업이 얼마 전 기공식을 마쳤다. 그 외에도 근대문화유산 리모델링과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농어촌민박 및 숙박 시설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한연희 후보에 대한 평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로 경쟁을 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선의의 경쟁이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강화군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대결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군민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군민들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에 공약이행률 91%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약속을 하면 지키는 저 유천호에게 다시한번 힘을 모아달라. 강화발전을 위해, 군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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